● 강의 목적
☞ 말세는 세상 끝이 아니라 영적인 새로운 시대의 전환이다.
기성의 인식
기성은 성경에 쓰여진 문자 그대로,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말세가 되면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그 육신이 하늘로 휴거되고, 믿지 않는 자들만 이 세상에 남게 되어 말세가 되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실제 불로 심판하신다고 믿고 있다.
<요한계시록 6:12~14>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베드로후서 3:10~13>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 문제도 답도 성경에 있다.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진다. 문제도 성경, 답도 성경에 있다.
<이사야 34: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 말세의 의미 “전환”
+ 성경 속 말세의 예언
성경에는 ‘말세’, ‘끝날’이라는 표현이 여러 곳에 있다.
<창세기 6: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에스겔 7:6> 끝이 왔도다, 끝이 왔도다 끝이 너에게 왔도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 예수님 때 이뤄진 말세의 예언
<베드로전서 1:20>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세상 끝날, 즉 말세에 대한 예언이 예수님 때도 이뤄졌다.<히브리서 1:2> <히브리서 9:26> <요한일서 2:18> 하지만, 지구 세상의 말세가 아니라 구약이 끝나고 신약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이를 볼 때, 성경에서 말하는 말세는 세상이 멸망 당하는 말세가 아님을 알 수 있다.
+ 해, 달, 별의 비유
그럼, 말세는 어떤 것일까? 먼저, 해와 달과 별에 대해 알아보자.
<이사야 24:23> 그 때에 달이 무색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니라
<요엘 2:31>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해와 달에 대한 말씀은 해와 달과 같은 사람을 비유한 말씀이다.<창세기 37:9~10> 하나님과 모세와 예수님을 해로 비유<말라기 4:2>했고, 달은 해 같은 자를 증거하는 자로, 별은 따르는 자를 비유했다. 새로운 시대의 사명자의 해가 떠오르면 기존의 해 같은 사명자, 달 같은 자와 그 따르는 자들 역시 빛을 잃게 된다는 비유이다. 실제로 예수님이 오셔서 말씀을 전하시던 당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빛을 잃었다.
○ 말세는 보다 더 좋게 전환하는 이상적인 것
+ 말세는 주관권의 전환, 시대의 전환
그래서 “세상 끝날”이나 “멸한다”라는 말씀은 실제로 세상의 멸망을 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있어서 구시대 주관권의 끝을 말한 것이었다. 아담때부터 계속된 구약시대는 종급으로 하나님을 믿는 시대였으나, 예수님이 오셔서 말씀을 선포하심으로 아들급으로 하나님을 믿는 새로운 신약시대가 시작되었다. 이로써, 당연히 구시대는 끝난 입장, 즉 말세를 맞이한 것이며 새로운 전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전도서 1: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시편 7:69> 그 성소를 산의 높음 같이, 영원히 두신 땅 같이 지으셨으며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며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듯이, 구시대의 끝은 새시대의 시작이다. 새롭게 전환한다는 말이다. 항상 옛것이 지나가고 새것이 시작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계속 돌고 돌 듯이 말세는 돌고 돈다. 그처럼 역사는 돌고 돈다. 그러니 말세가 되면 지구 모든 것이 없어지는 말세가 아니다. 땅은 영원히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셨다.
+ 보다 소망적이고 좋은 것
오히려, 말세는 보다 이상적으로 전환하는 때이다.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듯이, 역사도 보다 이상적인 차원으로 높여지는 전환의 때로서 무섭고 두려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망적이고 좋은 것이다.
○ 구약시대에서 신약시대로의 전환의 말세를 이룬 예수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는데<요한복음 19:30>, 문자대로 성경을 이해하게 된다면 세상이 말세로 끝나지 않았으니 예수님은 구약의 예언 말씀을 이루지 않은 것이다. 예수님은 말세를 어떻게 이루신 것일까?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베드로후서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이 말은 집이 새것으로 바뀐다는 말도 아니고, 해·달·별이 새것으로 바뀐다는 말이 아니고, 교회가 새것으로 바뀐다는 말도 아니다. 새 역사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구원자를 통해 선포하는 새 말씀이기 때문에 메시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구약 율법 시대가 끝나고 새 시대 신약시대로 전환되었다는 말이다. 이렇게 예수님은 신약시대 새로운 말씀을 전하심으로 구약의 말세 그리고 신약의 시작을 이루신 것이다.
+ 말세는 사람의 육과 영의 죽음과 상관있다.
지난날 세상에 전쟁으로 수천만 명이 죽었거나 쓰나미가 밀려와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때라도, 지구의 다른 만물에는 상관이 없었다. 성경에서 말하는 ‘말세, 마지막, 끝날’은 지구 만물과 상관없이 ‘하나님 구원역사의 구시대가 끝나는 마지막’이라는 말로서 사람의 육과 영의 죽음과 상관있는 말세다. 사실, 지구 만물의 파멸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자기 영혼의 멸망이다.
<베드로후서 3: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하나님은 말세 때에 만물심판이 아닌 신앙적 심판을 하신다. 그러므로 이때는 자기 영과 육을 위해 기도하고 할 일을 해야 한다.
○ [결론] 말세는 세상의 말세가 아니라 시대의 전환이다.
구약과 신약이 봄과 여름처럼 종교의 씨를 뿌리고 가꾸고 농사짓는 때였다면, 새로운 성약은 거두어들이는 가을이다. 이 가을이 지나면 춥고 힘든 겨울이 온다. 지금 하나님 앞에 추수되어 들어오지 않으면 한겨울 허허벌판의 나무가 되어 한파와 추위를 견디며 가야 한다.
○ 지금은 성경에 예언된 말세다.
<누가복음 12: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사람이 살면서 인생의 때, 민족의 때, 시대의 때를 알아야 하지만, 가장 먼저 하나님의 역사의 때를 알아야 한다. 변화의 때를 맞아 멸망이 아닌 축복이 되도록 예비해야 한다. 이 시대에 선포되는 말씀을 듣고 새시대로 전환하면 마치 굼벵이가 매미로 변화되듯 변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