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계 론

● 강의 목적

☞ 육의 세계가 분명히 있듯이, 영의 세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 천국과 지옥의 삶은 이 세상에서 육신의 삶으로 결정된다.




인간의 육신이 살아가는 세상이 육계라면, 영이 사는 곳이 영계다. 하나님은 자기 모양과 형상을 따라 육신은 육신대로, 영은 영대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하게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이는 인간이 영원히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며 살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그래서, 육신으로 살아가는 인생 100년은 자기 영을 구원하느냐 못하느냐 좌우되는 기간이다.

육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야 하듯이, 영이 살아가는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 영의 세계(영계)

+ 분명히 존재하는 천국과 지옥

<마태복음 11:1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마태복음 10: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사람에게 육이 있듯이 영이 분명히 존재하며, 육의 세계가 있듯이 영의 세계인 천국과 지옥이 분명히 있다. 성경에 천국과 지옥에 대한 모든 말씀은 이러한 세계가 분명 있기에 하신 말씀이다. 더 이상 믿고 안 믿고의 문제가 아니다. 육신이 살아있을 때 자기 영이 지옥이 아닌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자신을 만들어 놓으라고 가르쳐 주심을 깨달아야 한다.


+ 안 믿는 자들은 그대로 두신다

<로마서 1: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분명히 존재하는 영의 세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극히 일부의 사람들이 영의 세계를 보고 듣고 체험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해도 믿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나님을 버린 것과 같다.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는 것은 자신의 노력도 있지만, 자신에게 하나님을 믿으려는 감동을 주신 크고 큰 하나님의 사랑임을 먼저 알아야 하듯이, 영계도 이와 같다.


+ 자신에게 닥치면 그때 분명하게 알게 된다

육신이 세상에 살 때 죄를 소홀히 여기고 회개하지 않은 것은 지옥에 떨어질 때가 되어서야 안다. 어떤 환난과 고통을 받으면서도 감사하며 산 것은 천국에 가보면 안다. 회개한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의를 행하며 악평자와 행악자들과 싸우지 않고 참고 견딘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천국에 가면 그때 분명하게 알게 된다.





○ 영계의 기본 구조와 법칙

+ 영계의 기본 구조

인생 100년 사는 육의 세계도 크고 복잡하며 신비한데, 영의 세계는 얼마나 웅장하고 신비하겠는가? 천층, 만층, 구만층인 영의 세계를 크게 나누어 보면, 종적차원으로 선한 쪽은 선영계/낙원/천국으로 되어있고, 선영계/낙원/천국도 다시 선한 차원에 따라 수만 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악한 쪽은 악영계/무저갱/지옥으로 되어 있고, 각각 악한 차원에 따라서 수만 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 차원에 따라 수만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육계는 육이 사는 세상으로 평면적으로, 즉 횡적으로 그 차원이 나무 나이테 형으로 번져간다. 이와 달리 영계는 종적인 차원과 횡적인 차원으로 되어있어 시대 말씀과 행위에 따라 그에 해당되는 곳에 존재한다.


+ 영이 형성된 대로 각자 다른 영계, 다른 위치로 쪼개져 간다

농부가 농사를 지을 때 한 종류만 짓지 않는다. 곡식만 해도 수십 종이 있고 과일만 해도 수백 종이 있기에, 각각 종류대로 농사를 짓는다. 어떤 종류의 농사를 짓느냐에 따라서 땅의 위치도 다르고, 다루는 법과 키우는 법도 다르다. 곡식과 과일의 종류대로 각각 다른 지역에다 농사를 짓는데, 밭농사를 할 것은 밭에다 짓고 논농사를 할 것은 논에다 짓는다.

이와 같이 육이 세상에서 삼위와 그가 보낸 구원자를 믿고 그 말씀에 따라 삶으로 영을 구원하여 천국에 가게 하는 것을 인생 농사로 본다. 육이 세상에서 행한 행위와 삼위와 구원자 앞에 행한 행위로 영이 변화되고 형성되는데, 영이 형성된 대로 각자 다른 영계, 다른 위치로 쪼개져 간다.<잠 24:12> <마 16:27> <계 22:12>


+ 한 번 위치가 결정되면, 바뀌기 어렵다

영계에서는 영이 형성된 차원대로 아예 쪼개져 살고 있는데, 자기가 거하는 주관권만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다. 낮은 차원의 세계에 있는 영들은 높은 차원의 세계에 가고 싶어도 못 간다.

어머니의 태 안에서 한 번 남자로 결정되면, 세상 밖으로 나와서도 남자다. 이와 같이 세상에서 육의 행함으로 영계에서 그 영이 자녀로 결정되면, 그 영은 영계에서 영원히 자녀로 결정되어 살아간다. 자기 영을 자녀가 아닌 신부로 변화시키려면 육신이 살아있을 때 변화되어야 한다.


+ 같은 영의 세계에서도 차원을 높이기가 너무 어렵다

육이 세상에서 살면서 하나님을 믿기는 했으나 복음에 열중하지 않고 어린아이같이 믿다가 죽은 자들의 영은 어린아이 같은 선(善) 차원의 세계에서 산다. 이들은 영계에서도 자기 육이 행한 대로 자기 스타일로 믿고 있다. 거기에서 영이 잘해야 더 높은 차원의 영계로 옮겨지는데, 영계에 가서도 여전히 자기 육의 스타일대로 믿고 사니, 그 영이 영계의 상(上) 차원 세계로 가는 것은 마치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듯 너무나 힘들고 어렵다. 그러다 때가 되면, 그나마 있는 선(善)도 상실하고, 그 영은 흑암으로 사라지고 만다.





○ 선의 주관권 영계 : 선영계, 낙원, 천국

+ 선영계 <롬 2:14~15>

예수님을 안 믿어도 나름대로 착하게 산 자들의 영이 모여 사는 선주관권의 영계이며, 살아있을 때 양심이 율법이 되어 구원을 이룬 영들이 가는 영계이다.


+ 낙원 <눅 24:43> <고후 12:4>

예수님을 믿고 살다가 죽은 자들이 가는 신약권 구원 영계다. 예수님의 재림 때 준비된 영들이 휴거되어 천국으로 가게 된다.


+ 천국 : 성삼위가 계신 곳, 인생의 최종 목적지

<마태복음 25: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전하시는 성약 말씀을 듣고 신부의 영으로 변화된 자가 가는 영계다. 오직 사랑과 선과 진리와 빛과 의로움만이 존재하는 완전한 곳이며, 언제나 찬양과 웃음과 즐거움과 기쁨이 영원히 넘치는 곳이다. 그렇다고 천국이라고 해서 마냥 놀고 먹기만 하는 곳이 아니며, 성삼위와 일체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배우고 행하며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는 곳이다.

천국에 가는 제1조건은 사랑이다. 그래서 사랑의 수준이 가장 높은 자가 가장 높은 천국에 오르게 된다. 세상에서 쌓은 사랑과 의의 공적에 따라서 영계의 위치가 달라지니 최고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천국은 금같은 신앙을 하며 모든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 같은 성품을 만들며 공적을 쌓아야 갈 수 있다.<계 21장>



○ 악의 주관권 영계 : 음부, 무저갱, 지옥

+ 음부 <눅 16:23> <시 9:17> <잠 7:27>

하나님이나 예수님을 안 믿고 악하게 살다가 죽은 자들의 영들이 가는 영계다. 한 맺힌 영, 불순종한 영, 육신이 살아 있을 때 할 일을 못 한 영, 수한 전에 죽은 영들이 있는 곳이다.


+ 무저갱 <눅 8:31> <계 9:1> <계 11:7>

무저갱(無低坑)은 밑이 보이지 않는 깊은 구렁텅이란 뜻으로, 한번 떨어지면 다시 나올 수 없는 곳이다. 예수님을 불신하며 미워하거나, 예수님을 믿다가 타락하고 배신한 자들의 영이 가는 영계다.


+ 지옥 : 음부, 무저갱과 비교할 수 없는 최고 고통의 영계

<마가복음 9:47~4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성약 말씀을 듣지 않고 악을 행하는 자들이 가는 곳으로, 사탄의 법에 의해 운영되어 엄청난 고통을 받는 곳이다. 영원히 후회하지만,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소망과 구원이 전혀 없는 곳이다.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는 끔찍한 곳이며, 죄의 차원과 종류에 따라 지옥도 다양한 곳이 존재한다. 육신은 죽기라도 하지만 영은 죽지 않으니 영원히 그 고통이 계속된다. 게다가 영이 느끼는 고통은 육이 느끼는 고통과는 비교할 수 없이 큰 고통이다. 뜨거운 용광로를 보고 마음으로 뜨거움을 느끼는 것을 육으로 받는 고통이라면, 직접 용광로 불 속에 들어가 죽지 않고 연속해서 고통을 받는 것이 영으로 받는 고통이다. 절대 가서는 안 되는 곳이다.

지옥은 하나님의 역사를 막고 악평하는 자, 우상이나 잘못된 종교를 믿는 자, 하나님과 메시아를 안 믿거나 믿어도 형식적으로 믿은 자, 먹지 말라고 한 이성 과일을 먹고 타락한 자들이 가는 곳이다.



○ 영의 운명의 결정은 자기가 결정하는 것이다

+ 지옥에 순간 가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구원받지 못한 영을 지옥에 넣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이 아니다. 매미가 되지 못한 굼벵이는 사람이 손을 대지 않아도 하늘을 날지 못하고 땅에 기어 다닌다. 이처럼 구원받지 못한 영은 하나님이 그 영을 지옥에 넣지 않아도 스스로 사망 지옥으로 가게 된다. 자기 육의 악한 행위로 인해 자기 영이 지옥에 가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동안 회개하지 않고 계속 악을 행하니, 결국 그 영이 악하게 변질되어 지옥에 가는 것이다.


+ 천국도 순간 가는 것이 아니다.

육이 살아 있을 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행하면서 살면, 그로 인해 영이 점점 천국의 형체로 변화된다. 마치 나무가 커서 점점 거목으로 변화되듯, 집을 지을 때 점점 완성된 집으로 변화되듯, 영도 자기 육의 행위로 인해 점점 천국의 형체로 갖추어져서 결국 천국에 가는 것이다.


+ 자기 영이 하나님을 닮으면 천국에 가고, 사탄을 닮으면 지옥에 간다

메시아의 말씀을 듣고 행하여 하나님과 성령님과 성자를 닮은 영이 되면, 천국에 간다. 하지만, 악을 행하여 사탄을 닮은 영이 되면 그 영은 결국 악의 세계로 가서 영원한 형벌을 받으며 살게 된다.





○ [결론] 육의 세계가 있듯이 영의 세계가 분명히 있다

육계가 확실히 존재하듯이, 영계도 확실히 존재한다. 자기 영이 존재하며, 육의 행실에 따라 성장하며, 천국에서 하나님과 만나는 존재이다. 육은 평생동안, 영은 영원히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인생임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살아 있을 때 영이신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육적으로만 듣지 않고 영적으로 듣고 깨달아 살아갈 수 있다.


○ 천국과 지옥은 이 세상에서 육신의 삶으로 결정된다

+ 누가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동의해서 가는 세계다

이 세상은 마치 아이를 가진 엄마의 모태와 같다. 모태에서 남/여의 성별이 결정되어 세상에 태어나듯이, 육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지구에서 자기 영의 영계의 위치가 천국이나 지옥으로 결정된다. 이는 누가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행한대로 가는 것이다. 세상에서 살아가는 시간은 육의 삶을 통해 영을 만드는 기간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