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 목적
☞ 항상 기다리는 자는 기다리는 데에서 온다.
+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관
사람들은 하나님이 세상에 구원의 일을 하실 때 하나님이 직접 영으로 오셔서 하시든지, 그가 하늘에서 성자의 영체를 직접 보내서 하시든지, 천사나 하늘의 사자들이 사람처럼 눈에 보이게 직접 와서 구원역사를 한다고 잘못 믿고 인식하고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다. 사람이 아닌, 하늘에서 오시는 신령한 신을 기다리고 있다.
+ 선생님의 일화
어릴 적 선생님도 성경에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불심판 하신다고 하여 불난집을 찾아다녔고,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신다고 하여 늘 하늘 구름을 쳐다보며 기대했다. 구름을 타고 오시면 높은 지역에는 잠시라도 들르실 거라는 생각에 월명동 전망대 산꼭대기의 흙을 반반하게 해 두고서 예수님의 발자국이라도 남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수시로 확인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렸다. 심지어 신비하게 생긴 구름만 봐도 멈춰 서서 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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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성경을 오해하지 말고 제대로 배워야 한다.
○ 구약 성경의 예언 구절
<이사야 66:15>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여움을 나타내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실 것이라
<다니엘 7: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구약 성경에서 이 선지자 말은 맞고 저 선지자 말은 틀릴 수 없는 것이니, 수많은 예언을 종합적으로 묶어서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일부 성경 구절만을 문자 그대로 믿으면서, 하늘에 구름을 타고 하나님이 직접 오실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관으로 4000년 동안 메시아를 기다렸다.
<이사야 11:1~12>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 . . (하략)
<이사야 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미가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하지만, 성경을 살펴보면 이렇게 다른 예언도 있다. 성경을 보면 앞에서 배운 것처럼 비유와 상징, 시대성 그리고 영과 육을 구분해서 봐야 하고, 기록상에 있어서 순서대로 기록되지 않은 것도 있으니 이를 알고 봐야 한다. 분명히 성경에는 메시아가 땅에서 육신으로 올 것에 대한 예언이 있다.
○ 신약 성경의 강림 실현
<마태복음 2:1~12> . . .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 . .
실제로 예수님은 이 땅에서 태어나셨다. 그것도 아주 작은 시골 마을 베들레헴의 누추하고 보잘 것 없는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 당시 유대의 헤롯 왕은 자기가 왕인데 그 아기가 커서 왕이 되어 자기 자리를 뺏을까 오해한 나머지, 베들레헴 지역 안의 두 살 아래 사내아이를 모두 죽이는 극악무도한 일을 저질렀다.
예수님은 한 나라의 정치의 왕이 아닌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구원하는 구원자로서의 왕인데, 이를 오해한 것이다. 헤롯 왕이 당시 종교 지도자들에게 물으니 답하기를 성경의 많은 메시아 예언내용 중에 <미가 5:2>을 전했다. 그런데 종교지도자들이 성경을 확실히 알았더라면 “왕이시여! 왕의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것이 아니니 노하지 마시옵소서. 이것은 종교적인 문제인 만큼 그 시대 종교 세계를 다스릴 선지자 같은 종교계의 왕인 메시아가 베들레헴에서 나온다는 말입니다. 노발대발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걱정 근심은 모두 하나님께 맡기시면 됩니다.”하고 왕의 마음을 풀어주며 안심시켜야 했는데 그리하지 못했다.
종교 지도자들이 무지하니 구세주를 기다리는 모든 자들이 깨닫지 못하고 그로 인해 역사가 깨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생각지도 못한, 그리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 땅에 예수님을 보내서 역사하신 하나님
<이사야 66:15~16> 보라 여호와께서 불에 둘러싸여 강림하시리니 그의 수레들은 회오리바람 같으리로다 그가 혁혁한 위세로 노여움을 나타내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책망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죽임 당할 자가 많으리니
<이사야 34:4>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
<말라기 4: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다니엘 7: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구약에 하나님은 구름을 타고 오셔서 불과 칼을 가지고 심판하신다는 말씀을 선지자를 통해 전하셨다.
<누가복음 12: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히브리서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그리고 그 예언은 예수님을 통해 신약 때 이루셨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에스겔 37: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이사야 26:19>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누운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들을 내놓으리로다
<다니엘 12:2>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구약의 예언 말씀도 신약 때 예수님을 통해서 분명히 실현하셨다.
<요한복음 5:24~29>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이처럼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보면 하나님은 구약의 예언 약속을 분명히 이루셨음을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예수님뿐만 아니라, 시대마다 동일한 방법으로 역사하신 하나님이시다.
○ 시대마다 땅의 사람을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
메시아 예수님만 땅에 육신을 쓰고 오신 것이 아니다. 구약의 중심인물들도 모두 땅에서 온 육신을 쓴 사람이다. 시대마다 하나님께서 보내어 이스라엘 민족을 어려움에서 구원하라고 보낸 사람은 모두 땅의 사람이다.
+ 노아 <창세기 6~8장>
지금으로부터 약 4400년 전에 하나님은 노아에게 “너는 방주를 만들어 너와 네 식구들과 네 말을 듣고 따르는 자들과 함께 나의 심판을 피하여라.” 하셨다. 그러나 그 시대 사람들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모르고, 노아를 안 믿고 안 따랐다. 결국 노아 여덟 식구들만 겨우 노아를 따라가 구원받고, 다른 자들은 모두 물로 심판받고 끝났다.
+ 모세 <출애굽기>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나라에서 400년간 고통을 받으며 종 된 삶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간구했을 때, 때가 되어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시고 그를 통하여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냈다. 모세를 따라온 자들은 모두 종의 몸을 벗어났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나와 가나안 복지로 가던 도중에 광야에서 모세를 원망했다. 하나님은 존경했지만, 하나님이 보낸 자를 불신하니 하나님이 역사하실 수 없었다. 모세를 불신한 자들은 자기 선조들이 살던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나안 땅으로 못 가고 광야에서 고통을 받다가 끝났다.
+ 기드온 <사사기 6~8장>
이스라엘 백성들은 미디안 족속이 추수 때마다 곡식을 약탈하니 이를 피하기 위해 굴과 산성을 만들어야 했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고 밀을 타작하는 중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 하나님이 전한 뜻을 받고 사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했다. 기드온은 농사꾼이었다 보니 처음에는 미약하고 연약하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었으나, 하나님이 쓰시니 큰 능력을 발하게 되었다.
○ 하나님의 역사 방법
+ 항상 땅에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세상에 “구원의 일, 곧 구원역사”를 하실 때, 세상의 육신 가진 “사람”을 통해 행하신다. 그 사람을 통해 말씀을 전하시고, 사람들이 말씀을 듣고 행하게 하신다. 그로 인하여 육신의 삶도 변화되고, 그 영도 하늘나라 형체로 변화되게 하신다. 그러다가 육신의 생이 끝나면, 세상에서 육신이 행한 대로 영이 그에 해당되는 영의 세계에 가게 된다.
지금까지 구원역사 6000년 동안 하나님께서 세상에 구원역사를 하신 것을 보면, 단 한 번도 하나님이 직접 사람의 눈에 보이게 오신 적이 없었다. 구원역사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시대마다 그 시대에 메시아를 기다리던 사람들 중에서 한 사람을 택하여, 그 육을 통해서 말씀을 전하시며 구원의 일을 하셨다.
+ 왜 육신으로 와야 하는가?
신은 사람의 눈에 안 보인다. 항상 본체를 안 보여주시고 상징으로 보이시며, 그 육으로 쓰는 사람을 자기 몸같이 보이면서 사명을 행하신다. 전지전능하시지만 땅의 일, 구원역사를 할 때는 합당한 사람을 통해 하신다. 그래야 그 육신이 땅의 사람과 늘 마음대로 대화도 하고, 눈으로 보여주며, 전능자가 하는 말을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육체의 눈으로 삼위의 영체를 눈으로 보려는 것이 오히려 잘못된 인식과 생각이다. 전지전능한 신이 택하여 그 몸으로 쓰는 땅의 사람도 감당하기 어려워 그와 제대로 하나 되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고 있다.
+ 적그리스도란, 그리스도가 육신으로 온 것을 부인하는 자
<요한1서 4:2~3>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성경에서는 그리스도가 육으로 온 것을 부인하면 적그리스도라고 말씀했다. 절대로 육신이 있는 자가 주 곧 메시아로 온다는 말이다. 영은 하늘에서 오고, 육은 땅에서 와서 일체되어 구원역사를 한다. 따라서, 메시아는 절대로 땅에서 온다.
하나님의 뜻이란 전통이나 교리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다. 노아 때는 노아를, 모세 때는 모세를, 예수님 때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요, 하나님의 뜻이다.
+ 기다리는 자는 네게서
성경을 보면 구원역사 6000년 동안 수많은 중심인물들은 항상 시대마다 땅에서 오지 하늘에서 구름 타고 온 적이 없다. 이는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도 동일하시다. 그러나, 사람들은 새로운 시대가 왔을 때마다 제대로 모르니 오해하여 오히려 하나님이 보낸 자와 늘 싸웠다. 그래서 기다리던 자들은 거의 반대하고 따르지 않았고, 따르는 자들이 아주 적었다.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나 기다리는 자는 기다리던 자들 중에서 왔다. 하나님도 예수님도 기다리는 데서 오신다. 하늘의 영체가 세상 사람의 육을 쓰고 오신다. 그런데 항상 그 시대 사람들은 하나님도, 온다고 하신 메시아도 사람의 육신을 쓰고 오는 것을 몰랐다.
○ [결론] 인자, 이 시대 사명자
옛날 시대에는 옛날에 태어난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을 뽑아 왕으로 쓰고, 이 시대는 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을 뽑아서 대통령으로 쓴다. 그처럼 하나님은 시대에 따라서 그 시대 사람을 선지자로, 사도로, 사사로, 메시아로 쓰신다.
이 시대에는 성경의 예언대로 예수님이 다시 오셨고, 예수님 앞에 사랑의 조건을 다 세운 예비된 자의 육신을 통해 역사하고 계신다. 그가 바로 이 시대 사명자요, 인자다. 그를 통해 전하는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들은 하늘의 사랑의 대상 즉 신부가 되어 성약 차원의 구원을 받게 된다. 이들은 때를 따라 시대 보낸자를 눈으로 봄으로 복 있고, 귀로 들음으로 복 있고, 몸으로 행함으로 복 있는 자다.
○ 성경의 예언을 이뤄가는 섭리사
예수님은 영으로 부활하여 40일 동안 나타나셨다가 “내가 구름 타고 다시 온다.”말씀하시고 승천하셨다. 그 말씀대로 예수님은 초림 때 육신을 쓰고 오신 대로 재림 때도 다시 영으로 오셔서 땅에서 난 자의 육신을 쓰고 역사하고 계신다.
섭리사는 예수님의 재림을 가장 먼저 맞은 시대 사명자를 통해 말씀을 선포해 왔다. 섭리 역사가 흘러가니 말씀을 듣고 알고 깨달은 자는 형언할 수 없는 기쁨에 빠져 살지만, 모르는 자는 여전히 모르고 살아간다. 오히려, 악한 자들은 2000년 전 예수님때처럼 똑같이 반대하고 핍박하고 갖은 모함을 하고 있다.